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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2

바로 이때, 배가원이 갑자기 나타났다.

유명양은 배가원이 나타난 것을 보고 재빨리 자신의 손을 놓더니 배가원에게 달려가 그녀를 안았다. 두 사람은 상서로운 구름을 타고 천천히 먼 곳으로 떠나갔다.

"명양 오빠." 그녀가 날카롭게 외치더니 두 사람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해도 두 사람을 따라잡을 수 없었고, 두 사람이 점점 멀어져 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명양 오빠..." 정멍멍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로 외쳤다.

"멍멍아, 내가 여기 있어, 여기 있다고." 품 안에서 비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