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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84

"레일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류밍양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류밍양이 차를 세우자 레일리는 문을 열고 내려 아파트 단지를 향해 걸어갔다.

류밍양은 레일리의 뒷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했다.

오늘 밤 레일리가 왜 이럴까, 게다가 자신이 굳이 그녀에게 이런 것들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류밍양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만두자, 이미 레일리를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 줬으니 자신도 돌아가야 했다.

류밍양은 고개를 저으며 차를 돌려 병원으로 향했다.

류밍양이 병실로 돌아왔을 때, 동차오차오는 샤오자밍의 체온을 재고 있었다. 류밍양이 돌아온 것을 보고 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