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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3

새벽 한 시쯤이 되어서야 청몽몽이 깨어났다. 그녀는 류밍양이 윗옷을 벗고 있는데 자신의 몸 위에 셔츠를 덮어준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질렀다. 급히 셔츠를 들어 류밍양에게 입히며 투정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왜 옷을 안 입고 있어요? 감기 걸리면 어떡해요!"

"당신만 감기 안 걸리면 나는 괜찮아." 류밍양이 웃으며 말했다.

청몽몽은 류밍양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그를 껴안았다. 참을 수 없는 눈물이 류밍양의 옷깃을 적셨다. 그녀는 목이 메어 말했다. "밍양 오빠, 정말 너무 행복해요."

......

두 사람은 호수 한가운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