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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2

오성쿤은 힘주어 고개를 끄덕였다. "청 사장님, 명양 씨, 저는 당신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류명양과 청멍멍은 모두 고개를 끄덕인 후, 손을 잡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밖에 나온 청멍멍은 류명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보, 공원에 산책하러 갈까요?"

류명양은 고개를 끄덕이고 청멍멍의 손을 잡고 함께 공원으로 향했다.

이미 6월이었다. 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공원의 수양버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두 사람의 몸을 가볍게 스쳐갔다.

상쾌한 꽃향기가 날아왔다. 청멍멍은 류명양의 팔을 붙잡고 도취된 듯 눈을 감은 채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