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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그런데 검사 결과지에는 분명히 검사 결과가 적혀 있었다.

류밍양은 칭칭에게 물었다. "칭칭, 너 집에서 밥 안 먹니?"

칭칭은 울음을 터뜨렸다. "아빠, 엄마가 집에서 자꾸 저한테 소리 질러요. 그래서 밥 먹기 싫어요. 요즘 엄마는 조금만 있으면 저한테 소리 지르고, 무서워요. 으앙..."

류밍양은 칭칭을 안아주며 가슴속에서 분노가 치솟았다.

배자원아, 배자원, 네가 아이한테 무슨 화를 내는 거야? 아이가 밥도 안 먹는데 신경도 안 쓰고, 이게 어머니가 할 짓이냐?

바로 그때, 그의 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류밍양이 전화를 확인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