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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5

"양매 언니, 그에게 말하지 말아요.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게 해주세요, 네?"

멍멍의 말을 듣고, 양매의 눈물도 참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멍멍이, 정말 너무 착하구나!

이때, 류밍양이 집에 돌아와서 양매와 청멍멍이 모두 눈이 빨갛게 된 것을 보고 급히 물었다. "너희 둘 무슨 일이야?"

양매는 류밍양을 노려보며 말했다. "우리 TV 보다가 감동받았어, 안 돼?"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가버렸다.

류밍양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서서 중얼거렸다. "TV를 보는 게 그렇게 큰 효과가 있나?"

청멍멍은 억지로 웃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