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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8

"

류밍양은 말을 마치고 단검을 집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어깨를 찔렀다. 그 예리한 칼끝이 순식간에 뒤쪽으로 튀어나왔다.

한 번의 칼날, 두 개의 구멍.

류밍양은 낮게 신음하며 얼굴색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여보, 안 돼요, 그러다 죽어요." 청멍멍이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류밍양에게 달려가려 했다.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를 바로 저승으로 보내버릴 테니까." 샤오춘이 다시 리모컨을 흔들었다.

청멍멍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 눈물을 비처럼 쏟아냈다.

"칼을 빼내." 샤오춘이 류밍양을 보며 차갑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