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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7

"정멍멍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 계집애, 왜 이렇게 고집이 센 거니?" 정멍멍의 어머니가 딸을 바라보며 화가 나서 소리쳤다.

정멍멍은 어머니를 바라보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제가 위험에 처했을 때 명양 오빠가 목숨을 걸고 저를 구해줬어요. 지금 그가 어려움에 처했는데, 제가 어떻게 냉정하게 그를 떠날 수 있겠어요? 그렇게 한다면 저는 제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거예요."

정멍멍의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돌아서서 떠났다.

정멍멍은 류명양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명양 오빠,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