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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3

정멍멍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자명이를 안고 방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아이를 내려놓고 화장실로 향했다.

류밍양은 옷을 벗고 막 잠자리에 들려던 참에 소변이 급해져서 다시 화장실 문 앞으로 가서 문을 열고 바로 물건을 꺼내 방수 준비를 했다.

정멍멍은 마침 일어서서 바지를 올리려던 참이었는데, 류밍양이 문을 열고 물건을 들고 화장실 문 앞에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순간 얼어붙었다.

류밍양은 정멍멍의 아래쪽, 그 풍성한 털 아래의 두 검은 입술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정멍멍도 고개를 들어 류밍양의 그 거대하고 위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