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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1

그는 배가원의 휴대폰을 꺼내들었고, 가슴이 다시 한번 찌르듯 아파왔다.

그 휴대폰 뒷면에는 그들 가족의 단체사진이 있었는데, 배가원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 류밍양은 참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한참 후, 류밍양은 휴대폰을 충전기에 연결한 다음 전원을 켰다.

"밍양, 그날 밤에 내가 막 샤워하고 있어서 휴대폰을 못 가져갔어.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배 사장님이 보낸 문자와 몇 번의 부재중 전화를 봤고, 바로 샤오천 마을로 달려갔어.

내가 도착했을 때 배 사장님은 이미 사고를 당하신 후였어. 내가 뭐 하러 샤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