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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6

"배 사장님이 소천촌에 갔다가 늑대 떼에게 해를 당하셨어요. 제가 배 사장님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어요. 제가... 으흐흐..." 류다웨이가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류밍양의 눈이 순식간에 핏빛으로 변했다. 그의 몸이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했고, 그는 덜덜 떨면서 말했다. "자위안 누나가 없어졌어, 자위안 누나가 없어졌어. 네가 떠나버렸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살아야 해..."

몇 마디 외치고 나서 류밍양은 처절하게 소리쳤다. "누나, 네가 떠났으니 나도 데려가..."

류밍양이 말을 마치자마자 옆에 있는 벽을 향해 세게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