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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0

그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 란샤오샤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란샤오샤오의 휴대폰은 이미 꺼져 있었다.

란스원은 미간을 찌푸리며 거실로 나왔다. 자오야쓰에게 전화를 걸려던 참에 테이블 위의 쪽지를 발견하고 급히 집어 들었다.

"아빠, 엄마, 저 칭수이로 돌아갔어요. 제가 마무리하지 못한 일을 처리하러 갔어요. 딸, 샤오샤오."

란스원은 미간을 찌푸린 채 잠시 생각하다가 갑자기 눈빛이 밝아졌다. 그는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 란스원인데요..."

란스원은 전화를 끝내고 그 쪽지를 곧바로 갈가리 찢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