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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9

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다.

배가원은 치료를 받고 두통이 많이 가벼워졌다.

삼 일째 되는 날, 배가원은 레이리를 바라보며 애원했다. "동생아, 나 정말 괜찮아졌어. 날 여기 누워있게 하면, 우리 아버지는 누가 돌보고, 칭칭이는 누가 돌봐?"

"안 돼, 일어나면 안 돼. 지금 우리 가족은 네가 버티고 있는 거야. 네가 병들면 어떡해? 아저씨는 웨이창 오빠랑 양메이 언니가 있잖아. 칭칭이는 내가 돌볼게. 너의 임무는 오직 잘 쉬는 거야." 레이리가 강압적으로 말했다.

배가원은 한숨을 쉬며 무력하게 말했다. "그럼 적어도 칭칭이는 보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