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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

"칭칭이 기뻐하며 뛰어 올랐지만, 잠시 망설이더니 페이자위안을 바라보며 다시 물었다. "아빠가 돌아오셨는데, 엄마는 이제 슬프지 않아요?"

"슬프지 않아." 페이자위안이 이를 꽉 깨물었다. 그녀는 허둥지둥 옷을 입고 칭칭의 손을 잡아 밖으로 뛰쳐나갔다.

"엄마, 단추 잘못 채웠어요." 칭칭이 페이자위안을 보며 그녀의 옷을 가리켰다.

페이자위안이 고개를 숙여 보니 정말 그랬다. 위쪽 단추가 모두 아래쪽 단추 구멍에 끼워져 있었다.

페이자위안은 서둘러 단추를 풀고 다시 제대로 채운 후, 칭칭의 손을 잡고 허둥지둥 밖으로 달려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