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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3

류밍양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고, 청멍멍은 손을 뻗어 류밍양의 손을 잡았다. 열 손가락을 류밍양의 손가락과 깍지 끼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류밍양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침대 가장자리에 엎드렸다.

이렇게 오랫동안 지치도록, 류밍양은 계속해서 청멍멍의 안위를 걱정하며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마음이 놓이자, 그는 그대로 엎드린 채 얼마 지나지 않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청멍멍은 눈을 떠 류밍양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천천히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

다음 날 아침, 류밍양이 눈을 떴다.

그런데 청멍멍이 자신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