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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

청바지는 그녀의 아름다운 다리를 더욱 길고 곧게 돋보이게 했다.

"류 사장님, 앉으세요." 류밍양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낀 판쉐는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서둘러 말했다.

류밍양은 고개를 끄덕이고 식탁 쪽으로 돌아가 앉았다.

그는 판쉐의 아름다움에 단지 감상하는 태도만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마음에는 잡념이 없었다. 게다가 지금 그의 마음은 온통 판쉐로 가득 차 있었고, 오늘 밤 약속에 응한 것은 순전히 동료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그는 판쉐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말했다. "판 팀장님..."

류밍양이 세 글자를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