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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0

샤오춘은 급히 다가가 멍멍의 팔을 붙잡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멍멍, 천천히 가."

멍멍은 겨우 발을 디디며 급히 샤오춘을 밀어냈다.

하지만 걸으면서도 그녀의 몸은 계속 흔들렸다.

류밍양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멍멍을 바라보았다. 돌아가려다가 잠시 망설이더니 결국 발걸음을 멈추고 류다웨이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류다웨이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돌려 멍멍 곁으로 와서 그녀의 팔을 부축했다. "멍멍, 내가 부축해 줄게."

멍멍은 고개를 끄덕이며 순순히 류다웨이의 부축을 받아 앞으로 걸어갔다.

샤오춘의 눈에 차가운 기색이 스쳤지만,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