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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4

하지만, 펑 샤오슈는 여전히 말하지 않았다.

준수한 외모의 남자 눈에 살기가 스쳤고, 그가 계속하려는 찰나, 건장한 남자가 "그만!"이라고 외쳤다.

건장한 남자가 몸을 일으켜 의아한 표정으로 준수한 남자를 바라보았다.

준수한 남자의 말을 듣고, 펑 샤오옌과 펑 샤오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이겨냈구나!

하지만 준수한 남자의 다음 말은 남매 둘의 혼을 쏙 빼놓았다.

준수한 남자는 건장한 남자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펑 샤오슈는 에이즈 환자야. 펑 샤오옌의 몸에도 에이즈 바이러스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