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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7

"음, 저 아직 그룹사에 있어요. 오늘 좀 처리할 일이 있어서 야근 중이었는데 방금 끝났어요. 무슨 일이에요?" 오성근이 피곤한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바로 멍멍이 사무실에 가봐요. 전화를 계속 걸어도 안 받아서 혹시 무슨 일 생겼을까 걱정돼요." 양매가 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알겠어요. 지금 바로 청 사장님 사무실에 가볼게요." 오성근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약 10분 후, 양매는 도저히 마음이 놓이지 않아 다시 오성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양매는 거의 초조함에 미칠 지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