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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8

"네, 네." 류 어머니가 대답하며 배가연의 배를 한 번 더 탐욕스럽게 바라본 뒤에야 아쉬운 듯 돌아섰다.

류명양은 운전해서 부모님을 집에 데려다 주었다.

류 어머니는 청청을 꼭 안고 보내기 싫어했다.

류명양이 청청에게 물어보자, 청청도 남아있겠다고 했다.

그제서야 류명양은 혼자 차를 몰고 병원으로 향했다.

옆에 있던 판설도 이제야 돌아갔다.

병실에는 류명양과 배가연만 남았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깊은 애정을 담아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 순간, 그들은 아무 말도 필요 없었다. 그들의 마음은 이미 눈빛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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