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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4

하지만 류밍양은 입을 닦고는 놀랍게도 다시 먹기 시작했다.

"더 먹지 마, 네가 자신을 괴롭히는 거야." 판쉐가 말하며 류밍양의 손에서 아침 식사를 빼앗아 버렸고, 그녀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류밍양의 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류밍양은 멍하니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판쉐는 류밍양이 옆에 둔 전화를 집어 들고 보니, 청멍멍이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오늘이 청멍멍과 류밍양의 결혼식 날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류밍양이 이런 상태가 되었는데, 어떻게 청멍멍과 결혼할 수 있을까.

그녀는 한숨을 쉬며 전화를 류밍양에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