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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1

"류명양은 급히 몸을 숙여 칭칭을 팔로 안았다. "칭칭, 괜찮아. 아빠가 여기 있잖아."

한동안 달래주고 나서, 칭칭의 감정이 조금 나아진 것을 확인한 후에야 류명양은 일어나 레이리와 판쉐를 바라보며 물었다. "누나는 지금 어떤 상태예요?"

"중환자실에 있어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레이리는 고개를 숙인 채 새빨개진 눈으로 대답했다.

레이리의 말을 듣자 류명양의 동공이 갑자기 수축되었다.

"누나가 어떻게 이렇게 아프게 된 거죠? 빨리 보러 가게 해주세요."

레이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류명양을 데리고 의사의 허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