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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2

양매는 깔깔 웃으며 말했다. "아줌마, 아들이든 딸이든 그건 하늘이 정하는 거예요. 맹맹이가 어떻게 결정할 수 있겠어요?"

"양매야, 네가 이걸 모르는구나. 요즘은 아들딸 낳는 것도 정말 조절할 수 있어." 류 어머니가 말하며 자신의 천 가방을 들어 양매에게 흔들어 보였다. "이건 내가 한 노의사한테서 구해온 아들 낳는 약이야. 우리 동네에서 이 약 먹은 사람들, 너도 모르겠지만 열 명 중에 여덟은 다 아들을 낳았어."

"콜록콜록, 엄마,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류밍양은 더 이상 듣고 있을 수 없어 심하게 기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