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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0

"하하하, 네 그 제어력이라니, 정말 대단해! 널 높게 평가하고 있어!"

왕유권은 격렬하게 두 번 움직이더니, 퍽퍽퍽 소리와 함께 여자의 매혹적인 곳에 사정하고는, 두 손을 놓아버려 그의 품에 있던 여자가 갑판 위로 떨어졌다!

내 눈썹이 꿈틀거렸다. 왕유권은 겨우 17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키였지만, 방금 정신없이 범해지고 절정을 경험한 여자가 이렇게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것은, 그 여자가 이를 악물고 바닥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갑판 아래로 걸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겨우 반쯤 갔을 때, 다른 남자에게 끌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