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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0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래층에 있던 왕 라오얼은 마치 놀란 것처럼 펄쩍 뛰었다.

"어이, 이게 누구십니까, 보스님! 여기 계셨군요. 정말로 당신이 여기 있는 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절대 이렇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건달 같은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이 그의 머리를 비틀어 떼어버리고 싶게 만든다. 왕 라오얼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가 하는 말은 항상 사람들을 격분시켰다.

하지만 요한은 그에게 전혀 동요하지 않고, 여전히 차갑게 왕 라오얼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동자에 빛이 스쳐 지나가며,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