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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교관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건 내가 미움받는 건가?

"교관님, 제가 임무를 나가서 기쁘신가요?"

그의 표현이 너무 명백해서 내 마음이 극도로 불편했다. 이렇게 위험한 기지에 여자를 남겨두는 것이 걱정됐다.

"헤헤, 그저 그래. 그녀는 우리 기지의 여신이잖아. 두 달 동안 너에게 개인 훈련을 해줬는데, 우리는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없었어. 알겠어? 이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타격인지 알아?"

교관은 고개를 저으며 심각하게 나를 바라보았다. "세상에 나가면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법이야. 이번 임무는 걱정 마. 반드시 중요한 임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