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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8

"그녀는 어떤 날을 떠올린 걸까?

몸이 더욱 심하게 떨리며, 무서워서 형편없는 모습이 되었다.

"어느 날, 임무를 수행하러 갔는데, 마침 술집에 있었어요. 결국 누군가가 약을 탔고, 저는 도망쳤어요. 그때 자오청치를 만났는데, 제가 그에게 절박하게 저를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리고 나서, 그리고 나서..."

그녀는 완전히 엉망이 되도록 울었고, 나중에는 완전히 자제력을 잃었다.

나는 마음이 아파 그녀를 이불째로 품에 안고 꽉 붙잡았다.

"과거가 어땠든 상관없어, 리칭칭. 앞으로는 내가, 왕하오가 절대로 네가 조금이라도 억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