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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2

내가 미쳤음에 틀림없어!

아가씨가 반응하기도 전에, 나는 멍하니 그녀의 얼굴만 바라보고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결국, 이 강한 여자에게 몸에서 뒤집어져 내동댕이쳐지고, 또 한 발에 15층에서 14층으로 굴러떨어졌다!!!

"노인을 생각해서 봐주는 거지, 아니었으면 너 같은 색마를 죽여버렸을 거야!"

그녀는 바닥에서 일어나 군복을 허둥지둥 정리하며 화가 나서 소리쳤다!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넘어져서, 머리가 벽에 세게 부딪혔고, 눈앞의 별들이 두 배로 많아졌다!

"천박한 여자!"

나는 여자를 욕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