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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7

주가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주젠궈와 발전 방향과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는데, 오전 내내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의 A시는 너희 젊은이들의 세상이 될 거야. 왕하오, 내가 역시 너를 잘못 보지 않았어. 네 미래의 앞길은 무한하다." 주젠궈는 감회에 젖어 만족스럽게 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도 망설임이 없어. 역시 대가의 풍모가 있군."

나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나는 그저 소농의 아들일 뿐인데, 무슨 대가의 풍모가 있겠는가. 내가 회사를 지금과 같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