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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8

나는 얼굴이 굳어졌다. 호텔에 오면 방을 잡는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녀가 이렇게 뻔뻔하게 나와 함께 오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인 거지?

"남자답게 행동할 수 없어?"

그녀는 차를 세우고 내려서 차 문 옆에 서서 나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봤다. 마치 성불능자를 보는 것처럼. 내 속에서 화가 치밀었다. 그냥 여자 한 명일 뿐인데, 내가 그녀를 이기지 못할 리가 있나?

죽을지언정, 그녀를 벗겨서 침대 위에 눌러놓고 죽겠다!

이를 악물고 차 문을 열고 내려서 그녀의 손을 잡아 끌고 호텔로 들어갔다.

"방 하나 주세요, 더블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