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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1

"좋아, 네가 할 줄 안다면, 좀 마사지해 줘. 너무 아파!"

나는 몸을 낮추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 바깥쪽에 앉아, 손을 뻗어 그녀가 방금 내 손을 이끌어 만지게 했던 곳을 눌렀다. 예전에 발 마사지 가게에서 배웠던 기술이 다시 쓸모가 생겼다.

나는 몇 개의 경혈점을 찾아 힘을 주어 마사지했다. 곧 그녀의 몸에 변화가 생겼고, 전체 부위가 뜨거워지기 시작했으며 긴장된 근육도 풀어졌다.

"네가 이런 솜씨가 있을 줄은 몰랐네. 왕하오, 정말 놀랍구나. 우리 옥성이 네 절반만큼이라도 이렇게 세심했다면, 난 만족했을 텐데." 유 여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