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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뭐, 뭐라고?"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나한테 그녀를 좋아할 수 있냐고?

젠장, 난 처음부터 이 차갑고 까칠한 여신을 좋아했잖아. 꿈에서도 그녀와 함께하고 싶었는데, 그런데 지금 이게 무슨 의미지?

"바이잉, 너 나 놀리는 거야?"

머리를 흔들며 이상한 생각들을 정리해봤다. 바이잉이 나한테 나이가 비슷하면 날 좋아할 수 있냐고 물었고, 바이 아줌마도 내가 몇 살만 더 많았으면 바이잉을 나에게 시집보내 안심할 수 있을 텐데라고 한탄했다는 건가?

"너, 날 좋아할 수 있어?"

바이 아줌마의 침대에 앉아 고개를 들고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