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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백이모가 원한다면, 나는 모든 힘을 다해서 그녀가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줄 거야.

"왕하오, 내가 정말 그와 이혼하기로 동의했다면, 이 모든 것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백이모가 살짝 웃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완벽한 옆모습이 햇빛에 비추었다. "예전의 그는 절대로 나에게 손을 대지 않았어."

지금의 백우청은 그들 사이의 감정을 배신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돈과 이익을 전부 다른 곳으로 옮겨버렸다. 백이모에게 남은 것은 과거의 추억뿐이었다.

"이모, 그가 이혼하지 않겠다면, 이모가 정말 그를 좋아한다면, 그러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