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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

가정부는 놀라서 계단을 날듯이 뛰어오르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를 붙잡으려고 내민 손은 이미 늦었다: "도련님, 도련님!"

시간제 가사도우미가 아래층에서 나를 부르고 있었지만, 나는 오직 백 이모 앞에 달려가서 그 나쁜 놈이 내 백 이모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백 이모!"

나는 백 이모의 방문 앞에 달려가 크게 외쳤다. 떨리는 손으로 바로 문을 열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내 목소리를 듣고 안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백 이모가 다가와 문을 열어주었는데, 표정이 약간 어색했다.

"왜 돌아왔니?"

나는 다가가서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