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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7

일부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내 손이 떨려서 모두 화로에 빠뜨리고 말았다.

아이고, 오늘은 무슨 운세를 타고 다니는 거지?

고개를 들었을 때, 모든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제 난 혼날 일만 남았다.

"끝났네, 오늘 먹을 것이 없어졌어. 다들 배고픈 채로 있어야겠네."

무용옌란은 눈을 굴렸다.

아이들은 바로 울기 시작했다.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오늘 운세를 확인하지 않고 집을 나온 것 같다.

바로 그때, 한 배낭 여행자가 나타났다.

원래 해변이라 모두 상반신을 벗고 비키니나 해변 반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