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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1

"당신은 이미 가서 봤을 거야. 이런 모습을 보니 알아야 할 것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같군?"

나는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그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알지 말아야 할 것도 알게 됐어."

맞아, 그곳에 가자마자 자오 양과 내 아버지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됐고, 듣고 싶은 것이든 듣기 싫은 것이든 모든 것을 명확하게 들었다. 모든 정보가 한꺼번에 내 귀에 들어왔다.

존은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부턴가 그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점점 애정이 담긴 듯한 느낌으로 변해갔다.

이게 무슨 눈빛이지?

"내가 네 오빠라는 사실을 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