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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2

"열이 없어요."

"다른 이상한 점도 없어요."

의사는 나를 검사한 후,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고, 뜨거운 체온조차도 괜찮다고 했다. 그저 마음에 울결된 것이니, 마음의 매듭을 잘 풀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

"당신 눈이 멀었어요? 사람이 이런 상태인데도 괜찮다고요? 일하기 싫은 거예요? 싫으면 당장 꺼져요, 다른 의사를 불러와!"

무룡연연은 병원에서 크게 화를 냈다. 다행히 자신의 병원이었기에 쫓겨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나는 눈을 깜빡이며, 온몸의 힘이 빠진 것 같았지만, 머리는 마침내 맑아졌다. 무룡연연의 손을 잡아당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