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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9

"노인은 마침내 진정되었다. 그는 한 손으로 소파 등받이를 짚고, 다른 한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가까이에 있는 나만이 그것을 볼 수 있었다. 주머니에 넣은 손은 계속 떨리고 있었고, 감정이 격해져 진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겉으로는 매우 엄격한 표정으로 둘째를 노려보며, 그가 도망칠 곳이 없게 만들었다.

"자오빙청은 이미 죽었는데, 넌 죽은 사람을 이용해 나를 협박하려는 거냐. 형, 대체 무슨 의도인지 말해봐. 내가 네 앞에서 죽어야만 네가 안심할 것 같은가? 어릴 때부터 넌 항상 나를 질투했지. 내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