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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9

이 꼬봉은 예전에 나를 의심했던 뚱뚱한 녀석이었다. 그의 기름진 얼굴에는 득의양양한 미소가 가득했다.

"꺼져!"

나는 다가가 발길질을 해서 뚱뚱한 녀석을 쓰러뜨렸다. 마음속에 뒤엉킨 걱정이 모두 분노로 변해 그에게 쏟아졌다. 그는 반응할 틈도 없이 내 발길에 바닥에 나뒹굴었고, 신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나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정문으로 돌진했다!

"막아라!"

뚱뚱한 녀석은 불만스럽게 배를 움켜쥐며 주변 경비원들에게 나를 막으라고 지시했다. 나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그들을 하나하나 노려보았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비켜!"

그 십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