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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씨발, 요망한 여우."

내 머릿속, 내 마음속, 모두 청쉐리의 그림자로 가득 찼다. 그녀의 하얀 피부,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요염하게 몸을 비트는 모습, 욕구불만으로 가려워서 견딜 수 없다고 외치는 모습, 내 위에 올라타 옷을 벗기는 모습, 그리고 검은색 홈웨어 아래의 검은색 T팬티.

곱슬거리는 검은 숲, 분홍빛 복숭아 동굴, 그리고 희미하게 보이는 꽃잎.

이 모든 것들이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되어버렸다!

"헐, 헐."

이런 생각이 떠오를수록, 몸은 더욱 흥분되고, 내 손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지고, 쾌감도 점점 강해졌다.

"언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