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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8

그녀는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사실, 나는 전혀 먹고 싶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유혹적인 몸을 꼭 껴안고 세게 한 번 물어버리고 싶었다. 그래야 시원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로 내가 계속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급성 위장염에 걸려서 발기부전까지 됐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녀의 표정은 분명히 '네가 안 돼. 이렇게 하면 몸에 해로워. 그냥 얌전히 쉬는 게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 의심스러운 눈빛에 내 자존심은 크게 상처받았다. 그녀가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