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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글을 마친 후, 그는 앞으로 며칠간의 계획서와 일정, 처리해야 할 각종 업무, 회사 인사 배치 등 자잘한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오후 3시가 되어버렸다...

사람의 체력이란 적절하고 충분한 음식과 물로 유지되어야 하는 법.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허겁지겁 저녁 한 끼만 먹은 초링은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듯했다...

무릎 꿇고 벌을 받는 것은 다른 벌에 비하면 그리 고통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받는 압박과 부담은 점점 커져간다. 마치 무릎이 오랜 시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