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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뭐가 어쩌고 저쩌고라는 거야?!" 그는 격분을 참지 못하고 외쳤다. "내 생사가 결정될 일이라면 가주님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게 맞잖아. 염오, 네가 무슨 자격으로 이러는 거지?"

"너도 알고 있잖아? 내일 네가 여기서 나간다 해도, 그 다음날 나는 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할 방법이 수없이 많아. 날 벗어나고 싶다면, 나와 내기를 해야 해. 물론, 네가 내기를 하지 않는다면 그건 나에게 더 유리하겠지. 그렇지 않아?"

"염오! 훈련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 나보다 더 잘생기고, 성적도 더 우수하고, 너에게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