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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8

작은 방 안에서 뜨거운 공기가 서로 맞부딪혀 격렬한 불꽃을 일으키고, 온 곳에 달콤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 키스는 두 사람 모두 숨이 막힐 때까지 이어지다가 어쩔 수 없이 떨어졌다.

셰윈은 바로 눈앞에 있는 추링의 붉게 물든 얼굴을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추링의 뒷머리를 받치고 있던 손을 내려 그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마치 연인에게 속삭이듯 추링의 귓가에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추링, 난 네가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몰라..."

추링은 순간 멈칫하더니 곧 눈을 감았다. 셰윈이 하나씩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