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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

"방금 내가 가지러 가려던 서류들, 그거 지난 1년 동안 내가 조작한 몇 가지 일에 관한 보고서야. 이런 것들은 셰윈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어. 중간 과정에서 내가 다 가로챘거든. 셰씨 회사의 모든 사람들은 이런 연속된 실수가 내 짓이라고는 의심조차 하지 않아. 그래서 이런 일들은 내게 식은 죽 먹기지.

이 번호가 매겨진, 파기할 수 없는 문서들이 내가 남긴 유일한 꼬투리야. 하지만 그게 뭐 어때? 이렇게 방대한 문서실에서, 이런 사소한 일들, 네가 오지 않았다면 누가 신경 쓰고, 누가 조사했겠어?"

안칭은 비웃음을 흘렸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