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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

그는 천홍과 함께 셰윈의 서재로 들어갔다. 그리고 평소 셰윈이 앉던 그 사장 의자에는 예상대로 셰린이 앉아 있었다.

셰린은 몸을 반쯤 비스듬히 기대고 있었는데, 앉은 자세나 표정을 봐도 매우 무심한 태도였다. "날 보니 놀랐지?"

추링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홍 선생님이 저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그분이 당신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추링의 말투는 매우 공손하고 존경스러웠지만, 그의 표정과 행동은 정반대였다.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느긋하게 옆에 있는 1인용 소파로 걸어가 아주 편하게 앉았다.

셰린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