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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남들의 시체를 밟고 올라가는 이런 길에 익숙해져야 해."

안니스 체르디 족장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전국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애도 행사를 조직했고, 스와질란드 전국이 애도에 잠겼다. 특히 히셀루웨니 지역 사람들은 안니스 족장을 위해 꼬박 사흘 동안 깊은 추모를 표했다.

전국 국민들이 비통함에 빠져 있을 때, 추링은 예상치 못하게 급부상했다. 그는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기회를 틈타 용병들의 무력을 동원해 그 철광산을 점령했다. 안니스 체르디 족장의 살해로 정치 세력이 재편되는 혼란 속에서 모두가 자신의 일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