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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

두 달 후, 종아리 부분의 피부는 냉온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깊은 가을에서 추운 겨울로 접어들 무렵, 사무실에 앉아 있던 셰윈은 마침내 그를 이유 모르게 기쁘고 흥분시키는 소식을 전화로 받았다—

추링의 재활 치료가 끝났고, 그가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의사는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는 추링의 다리 근육과 관절의 시큰거림과 통증이 불가피하다고 했지만, 다행히 달리기나 점프 같은 격렬한 운동의 유연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셰윈은 이 생각만 해도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그 곧고 키 큰 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