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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

"의사의 치료에 협조하지 않다니, 정말 자기 다리를 그대로 불구로 만들 생각인가?!

그 빌어먹을 남자, 고집불통이 심해도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그를 은혜도 모르고 시세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지경이야!

이런 생각에 이르자, 셰윈은 커피잔을 사무실 책상 위에 세게 내려놓았다. 갈색 액체가 심한 충격으로 인해 책상 위로 튀어 옆에 있던 서류를 더럽혔고, 잔이 책상 위에 세게 부딪치는 소리에 밖에 앉아 있던 비서가 깜짝 놀라 펄쩍 뛰었다.

셰윈은 이 모든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내선 전화를 걸어 허옌을 불러올렸다.

"아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