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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

그 후 그는 진에게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의문을 담은 목소리로 조롱하듯 말했다. "내가 가주를 살해하려 했는데도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는 이유가 뭐지? 난 당연히... 만약 내가 깨어난다면, 최소한 본가의 지하 감옥이 날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당신이 가주를 해치려 했나요?" 진은 다시 몸을 일으켜 초링을 등지고 창밖으로 점점 대지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꼬리를 올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제가 알기론, 우리 셋이 함께 명부를 가지러 갔다가 여영의 매복을 당했고, 당신이 가주를 보호하려다 중상...